외야수 델라이노 드쉴즈(29)가 팀을 옮겼다.
신시내티 레즈는 1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드쉴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드쉴즈는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새로운 팀에서는 트리플A 루이빌에 합류할 예정이다.
드쉴즈는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6년간 576경기에 출전했다. 빠른 발이 주특기인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9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 지난 2019년 텍사스와 신시내티 경기에서 만난 드쉴즈 부자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레인저스와 재계약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빅리그에서 기회를 잡지는 못했
신시내티는 그의 아버지 델라이노 드쉴즈가 코치로 있는 팀이다. 승격될 경우 부자가 한 팀에서 뛰게된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