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를 앞둔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29)가 소감을 전했다.
아리하라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늘 돌아오고 싶었다"며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는 소강믈 전했다.
지난 5월 오른 어깨 동맥류 치료 수술을 받은 아리하라는 약 3개월간의 긴 재활을 거쳐 복귀를 앞두고 있다. 두 차례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소화했고, 오는 2일 콜로라도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로 예고됐다.
↑ 아리하라는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수술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돌아와 던지고 싶었다. 그러나 필요한 재활 기간을 거쳐야했다. 그점이 너무 힘들었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구단의 배려에도 감사를 전했다. "구단에서 재활 기간 원정 동행을 허락해줬다. 함께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고 지식도 얻었다. 팀의 일원임을 느끼며 이 팀을 위해 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활 기간 팀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지금은 어떤 것도 방해받지 않고 있다. 몸 상태도 100%"라며 준비됐음을 알린 그는 "나때문에 팀이 많은 어려움에 빠진 것을 알고 있다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가능한 많은 이닝을 던지고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첫 등판에서 얼마나 많은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