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7일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에 유인탁 前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유 신임 선수촌장은 1984 LA올림픽에서 레슬링(68kg급 자유형) 금메달리스트다. 대한주택공사 레슬링 감독, 국가대표 레슬링 감독, 전주대학교 체육학과 객원교수 등을 맡아 오며 선수 양성 및 관리에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온 바 있다.
아울러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선수 관리는 물론 행정 업무에도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 1984 LA올림픽에서 레슬링(68kg급 자유형) 금메달리스트 유인탁이 신임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선임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유 신임 선수촌장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 선수촌장이 돼 책임감이 크고, 올림픽 결승 경기 못지않게 가슴이 뛰고 설렌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