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인 ‘KLPGA Master Professional’에 참여하는 KLPGA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KLPGA는 지난달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골프 레슨 시장에서 회원들의 경쟁력 증대’ 그리고 ‘회원 커리어 개발 기회 확대 및 수익 증대’를 위해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인 ‘KLPGA Master Professional’을 신설했다.
본 자격 과정에서 회원들은 레벨1에서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골프 이론/원리의 이해에 대해 배운다. 이어 레벨2에서는 골프 스윙의 두뇌 신경 메커니즘, 밸런스 측정 시스템 등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한다. 마지막 레벨3에서는 레슨 매뉴얼 작성 및 레슨 영상, 레슨 실습 평가 등 레슨 활동 시 용이한 팁들을 습득할 수 있다.
↑ KLPGA가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인 ‘KLPGA Master Professional’ 첫 강의를 시작했다. 사진=KLPGA 제공 |
과거 유소년 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한 ‘골프키즈단’ 참여, KLPGA 교육분과위원 활동 등 재능 기부를 실현한 양지연은 “본 과정 1기 기수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전에 KLPGA 교육분과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이러한 교육 과정이 생기길 고대했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협회에서 은퇴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교육에 많은 회원이 참여해 단지 교육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나 역시 본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해 앞으로 본 과정에 참여할 회원들에게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
한편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26일 진행된 레벨1의 첫 번째 과목을 비롯해 다음달 진행되는 두 번째 과목까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라이브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