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크리스 세일(32)이 무결점 이닝을 달성했다.
세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3회초 세 명의 타자를 9개의 공으로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닉 고든, 안드렐톤 시몬스, 롭 레프스나이더 세 명의 타자를 상대로 모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92.5마일 포심 패스트볼부터 75.8마일의 슬라이더까지 다양한 구속으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 크리스 세일이 세 번째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당시 경기는 모두 원정경기였다. 그는 2002년 5월 18일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이 기록을 세운 이후 처음으로 펜웨이파크에서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ESPN은 세일이 명예의 전당 멤버 샌디 쿠팩스 이후 처음으로 세 번째 무결점 이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