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8·미국)과 비교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e스포츠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로 꼽힌다.
게임 매체 ‘덱세르토’ 미국판은 27일(한국시간) “단일 종목에서의 위상과 인기뿐 아니라 ‘에어 조던’ 같은 개인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가로 범위를 넓히면 조던과 견줄 수 있는 프로게이머는 페이커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덱세르토’는 프랑스어, 스페인어로도 콘텐츠를 생산하는 국제적인 e스포츠 언론이다. “페이커는 싱가포르/미국 IT 하드웨어 업체 ‘레이저’를 통해 마우스, 폰케이스 등의 디자인 및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주목했다.
↑ 싱가포르/미국 IT업체 ‘레이저’는 프로게임단 T1, 소속 선수 페이커와 새로운 게임 주변기기 라인업 출시를 위한 공동 브랜드 파트너십을 맺었다. 페이커가 출연한 홍보 영상 화면. © Razer Inc. |
‘덱세르토’에 따르면 레이저는 “T1 및 페이커와 공동 브랜드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소속팀하고만 합의
페이커의 T1은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같은 세계대회뿐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도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e스포츠에서 제일가는 명문 프로게임단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