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 시리즈 세 번째 경기 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 기록하며 66승 59패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73승 55패.
선발 로비 레이의 역투가 빛났다. 레이는 이날 7이닝 5피안타 1볼넷 14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을 2.72로 끌어내렸다.
↑ 로비 레이는 이날 1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이날 승부는 8회 갈렸다. 1-1로 맞선 8회말 2사 이후 집중력이 좋았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브레이빅 발레라가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알레한드로 커크가 중전 안타로 결승
앞서 8회초를 막은 팀 메이자가 승리투수가 됐고, 조던 로마노가 9회를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8회 실점을 허용한 애런 부머가 패전투수가 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