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8~30일 벌어지는 한국프로축구 K리그1 5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는 26일 오전 8시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에서 발매를 시작했다. 28일 오후 5시50분 발매를 마감한다.
EPL에서는 노리치-레스터(7경기)를 시작으로 리버풀-첼시(9경기), 토트넘-왓포드(13경기), 울버햄튼-맨유(14경기) 등 EPL 강호들의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 그 중 시즌 개막 후 나란히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첼시의 맞대결은 단연, 해외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빅매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의 합류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루카쿠는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리스 제임스 등 기존 선수들과의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며, 아스널전에서 복귀골을 신고해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1승씩을 나눠 가지며, 팽팽한 승부를 연출한 양 팀이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누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안방에서 왓포드를 맞이한다. 지난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꼈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만, 팀의 핵심인 해리 케인이 잔류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레스터와 맨유는 각각 노리치, 울버햄튼 원정길에 오르고, 74년만에 승격해 1승1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브렌트포드는 애스턴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1에서는 28일 오후 6시에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수원삼성(1경기)를 비롯해 전북현대-수원FC(2경기), 대구FC-성남FC(3경기), 울산현대-인천유나(10경기), 제주유나-FC서울(11경기)전이 대상경기에 지정됐다.
국내 축구팬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경기는 상위권 두 팀이 격돌하는 전북현대-수원FC전이다. 전북은 현재 승점 46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고, 수원FC는 승점 37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번 시즌 전북이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