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장마 속에 프로야구 2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KBO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우천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지역에는 오전부터 적지 않은 비가 쏟아졌다. 현장에 파견된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와 일기예보 등을 고려해 오후 4시 54분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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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광주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대구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정상 진행한다.
KBO는 사직 경기의 경우 오는 10월 1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편성했다. 창원은 추후 잔여 경기 편성 때 일정이 확정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