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는 2022년 KBO리그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인천고 3학년 우완 사이드암 투수 윤태현(18)을 선택했다.
23일 SSG는 KBO에 윤태현 지명을 알렸다. SSG는 선발투수로서 윤태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구단 역대 최초로 사이드암 투수를 신인 1차지명 선수로 선택했다.
윤태현은 190cm, 88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최고구속 143km의 직구를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로서 수준급 구위와 볼끝 무브먼트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좌우 코너워크를 활용한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마운드에서의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SSG랜더스가 인천고 사이드암 윤태현을 2022 신인 1차지명 선수로 선택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
SSG는 윤태현이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태도를 갖추고 있어 구단에 입단해 체계적인 훈련과 프로무대 적응을 잘 마친다면 향후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발 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