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를 당장 2군으로 내려 보내라"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에 3안타(21일) 경기까지 하며 타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31.한신)를 2군으로 보내라는 평론가의 지적이 있었다.
가네무라 요시아키 스포츠 호치 평론가는 22일 "로하스가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외국인 선수 엔트리를 생각하면 2군으로 내려 보내야 한다. 대신 2군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르테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로하스가 최근 경기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당장 2군으로 보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한신 SNS |
가네무라씨는 "야노 감독도 마르테를 전반전 MVP라고 말했 듯이 3번 타자로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선구안이 뛰어나 노림수를 좁히는 일도 1급이다. 상대 투수로서는 가장 경계 해야 할 존재다. 4번 오야마, 5번의 사토는 빠른 카운트부터 승부를 걸어가는 스타일이다. 타선의 연결고리, 중간을 이루는 마르테가 없으면 공격력이 반감해 버린다"는 의견을 밝혔다.
효율적인 외국인 엔트리 관리를 위해서도 로하스를 2군으로 내리는 것이 현실적 선택이라고도 지적했다.
가네무라씨는 "수아레스, 알칸타라로 불펜에 외국인 투수 2명을 두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외국인 야수를 1군에 3명 올려놓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로하스는 2군에서 실전을 쌓게 하고 마르테, 샌즈가 사고가 났을 때를 위해 대기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가네무라씨는 "선두 함락은 면하고 있지만, 2위· 요미우리와 싸움은 계속 된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무승부의 차이다. 한신이 3경기에 무승부를 기록한 반면 요미우리는 10경기나 무승부를 했다. 이는 막판 승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