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궂은 비다. 부산에서 열리던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전이 갑자기 내린 노게임 선언됐다.
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롯데전이 노게임이 됐다. 올 시즌 4번째 노게임이다.
이 경기는 롯데가 0-2로 뒤진 1회말 공격 1사 만루 이대호 타석에서 폭우가 쏟아져 중단됐다. 심판진은 30여 분을 기다렸으나 비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 노게임을 선언했다.
↑ 부산에서 열리던 키움-롯데전이 노게임선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오는 9월 12일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