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다저스에 졌다.
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경기 3-4로 패했다.
선발 제외된 박효준은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필 빅포드 상대로 0-2 카운트에서 타구를 퍼올렸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2루수로 나머지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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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준은 7회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2루수로 나머지 경기를 치렀다. 사진=AFPBBNews=News1 |
4회초 무사 1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 1사 3루에서 제이콥 스탈링스의 야수선택으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5회말 2사 1, 2루에서 맷 비티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 2점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피츠버그 선바 윌 크로우는 4이닝 5피안타 2볼네 4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코디 폰스가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가 4 2/3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5회를 마무리했다면 승리투수가 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케빈 뉴먼 타석 때 3루수 수비 실책이 아쉬웠다.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4아웃을 퍼펙트로 잡은 코리 크네블이 승리투수가 됐다.
피츠버그에 새로 합류한 쓰쓰고 요시토모는 이틀 연속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 상대로 2루타를 때리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