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신 우완 투수 데이빗 로버트슨(36)이 탬파베이로 향한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홍보팀을 통해 로버트슨과 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은 메이저리그 계약이며, 트리플A 더램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로버트슨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한 3개 구단에서 12시즌동안 빅리그 선수로 활약했다. 276경기에서 53승 33패 137세이브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1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9년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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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로버트슨이 탬파베이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미국 야구대표팀에 선발,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서 3경기 등판, 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두 번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지난 8월 1일 오른 무릎 인대 염좌 부상을 입은 스프링스는 재활중에도 불편함을 느껴 결국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탬파베이는 또한
또한 우완 맷 위슬러를 오른손 가운데손가락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우완 루이스 헤드를 콜업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