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주전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34)와 계약을 연장한다.
자이언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크로포드와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이 밝힌 계약 규모는 3200만 달러.
크로포드는 이번 시즌이 6년 7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시즌 종료 이후 FA 시장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이번 계약으로 그 시기를 뒤로 미뤘다.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전성기를 모두 이 팀에 바치기로 결심한 것.
↑ 브랜든 크로포드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1년 빅리그에 데뷔, 11시즌동안 14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출루율 0.320 장타율 0.403의
이번 시즌 95경기에 출전, 타율 0.296 출루율 0.364 장타율 0.540 19홈런 69타점 기록하며 팀의 지구 선두를 이끌고 있다.
[시애틀(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