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뉴욕 메츠 투수 제이콥 디그롬(33)의 공백이 길어진다.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뉴욕 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디그롬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2주간 더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디그롬은 지난 7월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등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같은 달 19일 오른팔 전완부 긴장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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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그롬의 공백이 길어진다. 사진= MK스포츠 DB |
휴식이 길어지면 그만큼 재활 기간도 길어진다. 8월말부터 투구 훈련을 시작한다 하
2018, 2019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그롬은 이번 시즌 15경기 등판, 7승 2패 평균자책점 1.08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으나 부상으로 후반기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시애틀(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