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와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도쿄올림픽 대한민국대표팀 최고 종목 및 스타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10~1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7252명을 조사원이 인터뷰한 통계를 13일 공개했다. 응답자 1002명중에서 68%는 배구를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종목,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로는 63%가 김연경을 꼽았다.
주장 김연경을 중심으로 뭉친 여자배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전력 열세를 딛고 세계랭킹 4위 터키, 7위 도미니카공화국, 10위 일본을 꺾고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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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 김연경 이하 여자배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한 안산(20·광주여자대학교)은 여론조사 참가자 35%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양궁 2관왕
높이뛰기 우상혁(11%), 수영 황선우(7%), 체조 여서정(6%), 근대5종 전웅태, 탁구 신유빈(이상 3%), 체조 신재환(2%), 다이빙 우하람, 클라이밍 서채현(이상 1.2%)도 도쿄올림픽을 빛낸 스타로 뽑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