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이 11일 “가짜 에이전트로부터 트라이아웃 제공 및 프로구단 계약 등 달콤한 유혹을 받고 금전적인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프로가 되고 싶은 어린 선수나 부모에게 접근해 일정 금액을 선입금하면 모 구단에 트라이아웃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통해 돈을 받는 행위가 부쩍 늘었다는 것이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 설명이다.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은 “실제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등록된 에이전트나, 유명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된 에이전트의 이름을 말하며 선수들에게 접근한다. 실제 에이전트의 SNS 사진을 도용하여 선수를 속이고 돈을 받아내는 경우도 있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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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이 가짜 에이전트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보는 사례가 부쩍 늘어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가 의심스럽다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KPFA)에 도움을 청하면 된다. |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은 홈페이지에 가짜 에이전트 정보를 공개하고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가짜 에이전트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이 권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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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