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28)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화이트삭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이같은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등재 사유는 왼 어깨 피로 증세. 우완 맷 포스터를 트리플A 샬럿에서 콜업했다.
로돈은 오는 13일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에서 열릴 예정인 뉴욕 양키스와 '필드 오브 드림' 매치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랜스 린이 그를 대신해 선발 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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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로돈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년간 팔꿈치와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11경기 등판에 그쳤던 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됐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왼무릎 힘줄 파열로 이탈했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더블A 버밍엄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