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여성스포츠대상 2021년 7월 MVP 안산X여서정 선수 공동수상 / 사진 = MBN, 매일경제신문사 |
【 앵커멘트 】
도쿄올림픽을 빛낸 전 세계 11명에 꼽힌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팔이 아플 정도로 싸인을 하고 있다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 기자 】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3관왕 안산이 처음으로 프로야구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합니다.
올림픽을 다녀오고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안산은 요즘 아침부터 저녁까지 몸이 10개라도 부족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산 /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 "시간이 갈수록 (인기를) 더 많이 실감하고 있어요. 팔이 아플 정도로 사인을 많이 했습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도 수상하는 등 명실 공히 한국 최고 스타가 된 안산.
후원사인 현대차와 양궁협회로부터 7억 원의 포상금을 받는데, 정의선 양궁협회장과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안산 /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 "아버지 차를 바꿔 드리고 제가 면허를 따서 전에 몰던 차를 제가 몰고 다니고. (정의선) 회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국양궁이 이렇게 많이 발전한 거 같아요."
여자 단체전 시상식 때 화제를 모았던 하트 세리머니는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팀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고,
혼성 단체전에서의 김제덕의 힘찬 파이팅은 상대에 혼란을 주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뒷얘기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제덕 선수가 연습 때보다 시합 때 더 파이팅을 외친 거 같아서 그런 전략이 잘 먹힌 거 같아요."
안산은 바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는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세계선수권 준비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