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는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한 100m뿐만아니라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값진 이정표를 세우며 '한국 수영의 미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는데요.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황선우는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참석한 황선우는 '수영 스타'로 관심이 집중된 데 비해 비교적 담담했습니다. 화려했던 도쿄올림픽의 여운을 뒤로하고 다음 목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에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따고, 파리올림픽에서도 시상식에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황선우 선수의 기자회견 현장,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MBN디지털뉴스
영상편집: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