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최지만도 이에 기여했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 8-4로 이겼다.
9회초 승부가 갈렸다. 2사 만루에서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우익수 방면 뻗는 2루타를 때렸다. 상대 우익수 헌터 렌프로에게 타구를 더듬는 사이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브랜든 라우의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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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최지만은 2루로 슬라이딩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레이스 구단은 최지만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1-1로 맞선 4회말 렌프로에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1-4로 끌려갔지만, 뒤집는데 성공했다.
선발 루이스 파티뇨가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 기록했고, 앤드류 키트리지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보스턴 선발 로드리게스는 5 1/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