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8강 탈락 선수로는 유일하게 외국 언론이 뽑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일간지 ‘엘노르테’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베스트11 자체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황의조는 브라질 수비수 길례르미 아레나(24·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스페인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22·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교체 투입할만한 3명으로 꼽혔다.
도쿄올림픽에서 황의조는 4경기 4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득점왕에 이어 종합경기대회에서 또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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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가 멕시코 신문이 선정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올스타에 포함됐다. 사진(일본 가시마)=천정환 기자 |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헤르타 베를린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올스타
* 멕시코 ‘엘노르테’ 선정
- 베스트11
골키퍼: Guillermo Ochoa(멕시코)
센터백: Nino(브라질) Johan Vásquez(멕시코)
레프트백: Marc Cucurella(스페인)
라이트백: Dani Alves(브라질)
중앙 미드필더: Luis Romo(멕시코) 구보 다케후사(일본)
공격형 미드필더: Matheus Cunha(브라질)
레프트윙: Sebastián
라이트윙: Richarlison(브라질)
센터포워드: Mikel Oyarzabal(스페인)
- 교체 대기
수비수: Guilherme Arana(브라질)
미드필더: Martín Zubimendi(스페인)
공격수: 황의조(대한민국)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