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브라질 언론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에서 한국을 압도하고도 간판스타 김연경(33·상하이 광밍)에 대한 예우는 잊지 않았다.
브라질 일간지 ‘조르나우 두코메르시우’는 준우승으로 끝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리뷰에서 “김연경은 많은 사람으로부터 세계 최고 선수로 여겨진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슈코비치(24·엣자스바시으), 브라질의 페르난다 가라이(35·프라이아)와 함께 3대 스파이커라 할만했다”고 돌아봤다.
세계랭킹 13위 한국은 8강에서 4위 터키를 꺾고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2위 브라질, 6위 세르비아와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 김연경이 브라질 신문으로부터 “세계 최고 선수이자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3대 스파이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일본 아리아케)=천정환 기자 |
‘조르나우 두코메르시우’는 “김연경은 올림픽 여자배구 본
김연경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및 런던올림픽 MVP·득점왕을 석권한 2011-12시즌이 최전성기다. 어느덧 9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