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남자 탁구가 일본에 아쉽게 패해 4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정영식 선수의 분전에도 2개 대회 연속 노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선수의 강한 드라이브에 밀려 첫 두 경기를 내리 내준 남자 탁구.
세번째 경기에 나선 정영식의 좌우를 크게 흔드는 공격이 연달아 터지며 경기를 따내 벼랑 끝 위기에서 탈출합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린 대표팀은 4경기에서 에이스 장우진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지면서, 결국 최종 스코어 3대1로 패했습니다.」
4위에 그친 대표팀은 지난 리우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하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6회에만 5명의 투수를 투입했지만 5점을 무더기로 허용하면서 결국 2대7로 완패한 야구 대표팀.
팬들의 질타 속에 내일 낮 12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 마
▶ 인터뷰 : 김경문 / 야구 대표팀 감독
- "금메달 다 잊어버리고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이스라엘전에서 잘 던졌던 김민우를, 도미니카공화국은 앞선 대결에서 호투했던 44세의 라울 발데스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