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뉴욕 닉스 포워드 줄리우스 랜들(26), 활약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ESPN'은 6일(한국시간) 랜들 에이전트인 'CAA 스포츠'의 애런 민츠와 스티븐 호이먼의 말을 빌려 랜들이 닉스와 4년 1억 17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랜들은 잔여 계약까지 포함, 5년간 1억 4000만 달러의 계약을 보장받게됐다. 계약의 마지막 해인 2025-26시즌은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 줄리우스 랜들이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같은 활약으로 그는 기량발전상(MIP)을 받았고 올NBA팀 새컨팀에 선정됐다. 뉴욕은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오르며
ESPN은 랜들이 기존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한 시즌을 더 기다린 뒤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사인할 수 있었지만, 현재 계약을 연장하면서 연평균 연봉을 1980만 달러로 맞추며 소속팀 뉴욕에 재정적 유연성을 안겨줬다고 전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