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홈경기 8-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가며 56승 49패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52승 53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초반 대량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조지 스프링어의 리드오프 홈런에 이어 2사 1, 2루에서 코리 디커슨의 2타점 2루타, 랜달 그리칙의 중전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4-0으로 달아났다.
↑ 스프링어는 4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이날 스프링어는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이클링 히트에서 3루타 한 개가 부족했다.
선발 스티븐 매츠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6패). 평균자책점은 4.30으로 끌어내렸다.
클리블랜드의 추격도 무서웠다. 8회 테일러 소시도 상대로 안타 5개를 몰아치며 4점을 뺏었다. 9회에는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8회 무사 1, 3루에서 등판한 애덤 심버는 세 타자를 연달아 아웃시키며 한 점만 더 허용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로마노는 9회 오스카 머카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탈삼진 3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