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 연합뉴스] |
4일 교도통신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날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4명과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수촌에서 체류 중이었다. 전날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 1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선수 3명과 관계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7명은 선수촌 밖에 있는 밀접접촉자 대기 시설로 옮겨졌다.
다카야 마사노리 조직위 대변인은 "집단 감염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집단 감염 사태로 그리스는 아티스틱스위밍 팀과 듀엣 두 종목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리스는 전날 진행된 듀엣 종목을 포기했고 오는 6일 열리는 팀
지난달 1일 이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대회 관계자는 300명을 넘어섰다. 이날 29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수가 327명으로 늘었다. 이날 나온 확진자수 29명은 대회 개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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