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탬파베이 레이스다.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이 패배로 64승 44패가 됐다. 시애틀은 58승 50패. 탬파베이는 이번 시즌 시애틀 상대 6전 전패 기록중이다.
좌완 기쿠치 유세이 상대로 선발 제외됐던 최지만은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포수 프란시스코 메히아 타석에서 대타로 투입됐다.
↑ 탬파베이가 시애틀에 졌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1회말 랜디 아로자레나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2회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4회 에이브러엄 토로, 재러드 켈레닉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6회에는 안줘도 될 점수를 내줬다. 라이언 쉐리프가 첫 타자 토로를 안타로 내보낸데 이어 폭투로 2루까지 보냈고, 제이크 프레일리의 타구는 3루수 웬들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로 이어졌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칼 랠레이의 땅볼 타구는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잘 잡아 2루에 연결했으나 2루수 브랜든 라우가 놓쳤고 주자가 모두 살며 실점으
탬파베이 선발 루이스 파티뇨는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시즌 3패(2승)째 기록했다.
시애틀 선발 기쿠치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 기록하며 시즌 7승(6패)을 달성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