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산업의 국가 경제 기여효과(직·간접적 총 경제적 파급효과)가 16조원을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의 스포츠경영 연구팀이 4일 '스크린골프 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사회적 무형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스크린골프 산업은 약 16조 1,880억원의 국가 경제 기여 효과가 있고 8만3,666명의 취업을 유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선 스크린골프 시스템 기획, 제작과 스프린골프장 운영 등 스크린골프 산업 자체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생산 유발 4조 1,615억원, 부가가치 유발 2조 490억원, 취업 유발 3만1,067명 정도로 파악됐습니다.
필드골프장 운영, 골프연습장 운영 등 1차 파급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 중 스크린골프가 기여한 효과는 생산 유발 6조 3,769억원, 부가가치 유발 2조 9,289억원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골프 관광 산업 등 2차 파급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 중 스크린골프가 기여한 효과는 생산 유발 4,831억원, 부가가치 유발 1,885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스크린골프 업계 대표주자인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산업과 골프 산업, 골프 관광 산업을 통한 2018년 기준 국가 경제 기여 효과는 약 9조 7,128억 원(생산 유발 6조 6,129억 원, 부가가치 유발 3조 999억 원)의에 이르고, 취업 유발도 5만 200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스포츠경영 연구팀 김태희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골프 산업 생태계 안정을 위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
김동환 기자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