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호주 대표팀으로 참가한 일부 선수들이 대회기간 동안 숙소 기물을 파손하고 추태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3일(한국시간) 호주올림픽위원회(AOC)를 인용해 일부 호주 선수들이 선수촌을 떠나기 전 방을 훼손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 난폭한 행동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몇몇 선수들은 선수촌을 떠나기 전 숙소에서 토사물을 남기고 침상을 훼손하거나 벽에 구멍을 냈다.
↑ 호주 럭비 선수들의 플레이 장면. 사진(일본 도쿄)=ⓒAFPBBNews = News1 |
또 지난달 30일 호주 럭비 및 축구 선수단이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사실도 알려졌다. 이들은 화장실에서 토사물을 남긴채 치우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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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