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실점 이후 다시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단 10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힘을 아꼈다.
하위 타선인 로베르토 페레즈와 어니 클레멘트, 그리고 상대 1번 타자 마일스 스트로우를 모두 뜬공 타구로 잡았다. 외야수들이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 류현진이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스트로우와 세 번째 대결에서는 1-1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으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 이닝을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4회말 한 점을 더 추가하며 실점 이후 다시 격차를 벌렸다. 4-1로 앞선 상황에서 5이닝 투구를 채우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