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3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잔루로 만들었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3회 2피안타 무실점 기록했다.
2회까지 류현진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클리블랜드 타선은 3회 다른 전략을 들고왔다. 첫 타자 오스카 머카도는 초구에 1루 방면으로 기습 번트를 대서 안타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 클리블랜드의 첫 안타.
↑ 류현진이 3회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음 타자 어니 클레멘트는 초구를 밀어쳐 수비가 없는 빈 공간으로 땅볼 타구를 굴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사 1, 2루 부담스런 상황에서 상위 타선을 상대했지만, 이번에도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 마일스 스트로우는 2구만에 우익수
3회 피안타 2개를 맞았지만, 이날 경기들어 가장 적은 9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총 투구 수는 33개가 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