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2회 경력의 스타 플레이어 스테판 커리(33)가 역사를 새로썼다.
'ESPN'은 4일(한국시간) 커리의 에이전트인 '옥타곤 바스켓볼'의 제프 오스틴의 말을 빌려 커리가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4년 2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커리는 이번 계약으로 NBA 역사상 최초로 2억 달러 이상 계약에 두 차례 사인한 선수가 됐다. 2021-22시즌 4580만 달러의 계약까지 포함, 다음 다섯 시즌동안 2억 6100만 달러를 받게됐다.
↑ 스테판 커리가 새로운 2억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커리는 지난 시즌 63경기 출전, 평균 32득점으로 득점 부문 1위에 올랐고 5.5리바운드 5.8어
ESPN은 옥타곤 에이전시가 앞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5년 2억 2800만 달러 계약을 진행하며 NBA 역사상 최고 금액 계약 기록을 세운데 이어 커리의 계약으로 연평균 최고 금액(5400만 달러) 기록까지 세웠다고 소개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