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9, SSG 랜더스)가 귀국과 함께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KBO리그 후반기 정규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SSG는 3일 "추신수가 지난 1일 미국에서 귀국했다. 몸 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늘부터 홈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올 시즌 내내 통증을 느꼈던 왼쪽 팔꿈치 및 어깨 진료를 위해 지난달 1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3주 동안 미국에 머무르며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닥터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 SSG 랜더스 추신수가 지난 1일 귀국 후 후반기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다만 귀국 후 시차적응과 컨디션 조절 등을 고려해 이번주 실전 연습경기 투입은 시기를 고민 중이다. 일단 인천에서
SSG 구단 관계자는 "추신수의 연습경기 출전 여부는 코칭스태프가 논의 중에 있다"며 "이번주 계획은 3, 4일은 1군 베스트 멤버, 5일 경기는 2군 유망주 위주로 두산과 연습경기를 치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