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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탁구 단체전 8강 한국 대 브라질과 경기. 복식에 출전한 정영식과 이상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 8강 경기에 나섰다.
1경기 복식에는 이상수(삼성생명)와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출전해 3대0(1세트 11대6, 2세트 11대2, 3세트 12대10)으로 승리했다.
2경기에는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이 나서 남자 단식 16강에서 패했던 휴고 칼데라노를 상대로 3대0을 거두며 지난 설욕을 씻었다. 점수는 1세트 11대6, 2세트 11대8, 3세트 12대0이다.
또 3경기에 나선 정영식은 구스타보 츠보이와 5세트 경기를 벌여 3대2로 승리했다. 세트별 점수는 1세트 11대6, 2세트 8대11, 3세트 11대4, 4세트 8대11, 5세트 11대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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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탁구 단체전 8강 한국 대 브라질과 경기.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표팀은 이로써 중국-프랑스전에서 승리한 국가와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 준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중국과 프랑스 간 경기는 이날 저녁 예정됐으나, 중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
앞서 한국 남자탁구는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도 준결승에 올랐던 한국은 이로써 4개 대회 연속으로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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