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위 김소영(29)-공희용(25) 조가 도쿄올림픽 여자배드민턴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메이저 세계대회 첫 입상이다.
2일 김소영-공희용은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이소희(27)-신승찬(27) 조를 세트스코어 2-0(20-10 21-17)으로 제압했다.
김소영-공희용은 2018 아시아선수권 3위에 이은 통산 2번째 배드민턴 메이저대회 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올림픽 여자복식에서 7차례 입상했다. (금1·은2·동4)
![]() |
↑ 김소영(위 오른쪽)-공희용(위 왼쪽)이 도쿄올림픽 여자배드민턴 복식 동메달 획득 후 이소희(아래 왼쪽)-신승찬(아래 오른쪽)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일본 무사시노)=천정환 기자 |
이소희는 신승찬과 2014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7년 만에 메이저대회 통산 2번째 입상을 노렸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