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25)이 야탑고 1년 후배이자 메이저리그 후배인 박효준(25)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같은 날 빅리그 데뷔 첫 선발 출전에 첫 안타를 기록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라커룸에 들어오자마자 (안타) 치는 것을 봤다"고 밝힌 김하성은 "같은 학교 후배이자 동생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며 박효준의 활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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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야탑고 1년 후배 박효준을 응원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김하성은 "효준이가 많은 시간 힘들어했다. 그런 것을 잘 이겨내서 좋은 결실을 맺었고 좋은 팀으로 가지 않았나 생
이어 "고등학교에도 분명히 좋은 일이다. 많은 야구인, 후배들이 꾸준히 그의 플레이를 볼텐데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활약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라운드락(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