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상급 유망주 두 명을 희생하며 영입한 호세 베리오스, 첫 등판은 인상적이었다.
베리오스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베리오스는 1회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1사 1, 2루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에도 선두타자 라이언 오헌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병살타로 주자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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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오스는 토론토 데뷔전을 가졌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그사이 타선은 꾸준히 득점을 더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2루타에 이어 마르커
토론토는 이번 시즌 로저스센터에서 치른 첫 시리즈를 스윕하며 54승 48패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45승 59패.
[라운드락(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