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타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4까지 끌어올렸다. 팀도 8-1로 크게 이겼다.
1회부터 방망이가 불을 붐었다. 2사 만루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점수차를 4-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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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6회말에는 바뀐 투수 안토니오
김하성은 지난 7월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애덤 프레이지어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졌지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은 모습이다.
[라운드락(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