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체링턴(4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은 새로 영입한 박효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체링턴 단장은 1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도중 파이어리츠 주관 방송사 'AT&T 스포츠넷 피츠버그' 부스를 방문해 중계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체링턴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주전 2루수 애덤 프레이지어, 마무리 리차드 로드리게스, 선발 타일러 앤더슨 등을 내주는 대가로 박효준을 비롯해 디에고 카스티요, 투쿠피타 마카노, 잭 수윈스키, 미첼 밀리아노, 호아킨 테헤다, 카터 빈스, 아브라한 구티에레즈, 마이클 차비스, 브라이스 윌슨, 리키 드비토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 박효준은 양키스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바로 강등됐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뉴욕 양키스에 클레이 홈스를 내주고 영입한 박효준에 대해서는 "양키스는 내야 자원이 많은 상황이었다. 가끔은 선수에게 머물고 있는 구단을 떠나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는데 박효준도 그런 경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트레이드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효준은 이번 시즌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에서 48경기 출전, 타율 0.327 출루율 0.475 장타율 0.567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 차례 콜업됐지만, 한 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바로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체링턴 단장은 "그에 대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