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파드레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타티스 주니어를 왼 어깨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전날 열린 같은 팀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1회말 좌전 안타로 출루한 그는 매니 마차도의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가 공을 더듬는 틈을 노려 3루까지 달렸으나, 태그를 피하는 과정에서 왼 어깨를 다쳤다. 2회초 수비에서 김하성과 교체됐다.
↑ 타티스 주니어는 어깨를 또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고질적인 어깨 부상과 싸우고 있는 타티스 주니어는 이번 시즌 한 차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었다. 4월초 타격 도중 어깨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당시에는 열흘만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부상 정도가 조금 더 심해보인다.
전날 타티스 대신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 기록한 김하성은 일단 이날 경기는 선발 제외됐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유격수, 애덤 프레이지어가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샌디에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