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케빈 듀란트가 기록을 세우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미국 남자농구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한 듀란트는 지난 3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 경기에서 23득점을 기록, 팀의 119-84 승리를 이끌었다.
2쿼터 경기 도중에는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카멜로 앤소니가 갖고 있던 미국 대표팀 올림픽 최다 득점 기록(336득점)을 경신했다.
↑ 케빈 듀란트가 미국 농구 올림픽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림픽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게 일격을 허용했던 미국은 이날 듀란트와 27득점 올린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을 앞세워 체코를 크게 이겼다.
이란에 이어 체코도 큰 점수 차로 이기면서 2승 1패 기록, A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3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올림픽 남자 농구는 각조 상위 2위와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