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펜싱 에페 단체전 국가대표팀이 30일 2017·2019 아시아선수권 3위 일본과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38-45로 졌다.
이번 대회 5번 시드를 받은 한국으로서는 8번 시드 일본에 막혀 은메달을 확보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박상영(26) 권영준(34) 송재호(31) 마세건(27)은 30일 오후 6시30분 시작 예정인 도쿄올림픽 남자펜싱 에페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을 준비한다. 중국-러시아 준결승에서 패한 팀과 맞붙는다.
↑ 남자펜싱 에페 단체전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준결승 한일전 패배로 은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당시 박상영. 사진=MK스포츠DB |
박상영은 2014·2018 세계선수권 단체전 준우승을 경험을 살려 한국 펜싱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한 도쿄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권영준은 박상영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좋은 기억이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