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52)가 조국 포르투갈의 유력언론으로부터 4년째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재조명을 받았다.
포르투갈 일간지 ‘아볼라’는 30일(한국시간) “벤투는 한국축구 역사를 새로 쓰는 중이다. 어느덧 부임 후 가장 오랜 기간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며 주목했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한국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했다. ‘아볼라’는 “울리 슈틸리케(20142~2016) 움베르투 코엘류(2002~2004), 거스 히딩크(2000~2002) 등 지금까지 한국 A팀을 지도한 어떤 외국인도 벤투처럼 4년째 감독을 하진 못했다”고 포르투갈 독자에게 소개했다.
↑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18년부터 31전 19승 8무 4패 승률 61.29%를 기록했다. 한국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
울리 슈틸리케(67)는 2014~2
벤투는 한국에서 A매치 31전 19승 8무 4패다. ‘아볼라’는 벤투(61.29%) 감독이 머지않아 슈틸리케 승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