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산티아고(34·시애틀 매리너스)가 3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도핑 양성 반응에 따른 80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다.
사무국은 “징계는 즉시 적용된다. 출전정지 기간 산티아고는 시애틀로부터 급여를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MLB 올스타 출신 투수 산티아고는 근육량 증가 등 경기력 향상 효과가 있는 외인성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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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올스타 출신 투수 헥터 산티아고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이후 미네스타 트윈스(2016~2017), 뉴욕 메츠, 시카고 화이트 삭스(이상 2019), 시애틀에서는 5시즌 동안 25승 23패 평균자책점 4.87에 그쳤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