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아산의 올 시즌 세 번째 충청도 더비,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상대하게 될 경남, 김천의 특급조커 박상혁 등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매치,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대전과 충남아산의 시즌 세 번째 충청도 더비
대전은 최근 안양과 부산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이 두 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K리그1 제주로터 영입한 공격수 공민현의 합류는 대전의 공격력을 더 날카롭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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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번 주말 대전과 맞붙는 충남아산은 최근 부천, 전남, 경남을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상승세의 비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단 2골만 내준 수비에 있다. 이를 증명하듯 K리그2 22라운드 다이내믹 포인트에서도 충남아산 소속의 수비수 한용수가 1위, 골키퍼 박한근이 2위, 수비수 박세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골키퍼 박한근은 지난 경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패널티킥을 막아내며 3연승을 지켜냈다. 대전과 충남아산의 올시즌 상대 전적은 충남아산이 1승 1무로 우세하다.
□ 팀 오브 라운드 - 상위권 팀들과 4연전을 앞둔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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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3경기만에 팀에 승리를 안긴 특급 조커 박상혁(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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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 2021 K리그2 23라운드
경남-안양 (7월31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 생활체육TV)
김천-부천 (7월31일 오후 8시 김천종합운동장, IB SPORTS)
대전-충남아산 (8월1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온라인중계)
안산-전남 (8월1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 생활체육TV)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