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전력 보강에 나선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좌완 대니 더피(32)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더피는 이번 시즌이 5년 6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다.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캔자스시티에서 5년 이상 뛰었기에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는데 다저스행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저스가 대니 더피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은 13경기(선발 12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2.51 기록했다. 61이닝 던지며 WHIP 1.213 9이닝당 피홈런 0.9개 볼넷 3.2개 탈삼진 9.6개 기록했다.
현재 왼팔 굴근
다저스는 현재 트레버 바우어가 여성 폭행 혐의로 이탈한 상태다. 복귀 자체가 불투명하다. 더피는 이로 인해 생긴 선발진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