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높았다. 대한민국 철벽 마무리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 뼈아픈 동점을 허용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이스라엘과 1차전을 치르고 있다.
2-4로 뒤지던 한국은 7회말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김현수(33·LG트윈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오지환의 적시 2루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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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1사에서 오승환이 이스라엘 라반웨이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 후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
오승환은 선두타자 게일런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하지만 다음타자 라이언 라반웨이와 높은 직구로 승
그러나 이후 두 타자를 잘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래도 쉽게 승리를 앞둔 상황에서 아쉬운 실점이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