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30)이 은퇴를 번복하고 로드FC 페더급(-66㎏) 타이틀전으로 돌아온다. 1604일(4년4개월21일) 만에 종합격투기 공식경기를 치른다.
전 로드FC 밴텀급(-61㎏) 챔피언 김수철은 9월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박해진(29)과 페더급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로드FC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6)이 계약 종료 후 반납한 타이틀을 김수철-박해진 승자에게 준다. 김수철은 2017년 밴텀급 챔피언으로 은퇴했고 박해진은 2019년 이정영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당시 도전자였다.
↑ 김수철(왼쪽)이 종합격투기 은퇴를 철회하고 박해진(오른쪽)과 로드FC 페더급 챔피언결정전으로 4년 5개월 만에 공식경기를 치른다. |
프로 데뷔 후 UFC 출신 선수를 상대로 6승을 거뒀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7년 1월 김수철을 UFC 밴텀급 30위권 선수로 평가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